미션
사회 구성원 간의 연결을 통해 일상의 위로를 전하고, 우울감 지속을 완화
온기는 사회 구성원 간의 연결을 통해 일상의 위로를 전하고, 우울감 지속을 완화합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으로서 온기의 정체성과 추구하는 아웃컴은 다음과 같이 간략히 정리할 수 있으며, 각 항목을 아래 상세히 설명합니다.
사회 환경 문제
사회 구성원의 우울감 지속 및 심화
온기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환경 문제는 ‘사회 구성원의 우울감 지속 및 심화’입니다.
11.2%
성인 우울감 경험률, 2021
26.0명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 2021
72.8%
자살사망자 우울장애 진단 및 추정 비율, 2015-2021
(현상) 질병관리청의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11.2%가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 26.8%로, 더 높은 비율을 보입니다. 우울감은 이미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개념 정의) ‘우울감’은 ‘사회 환경적 요인에 의해 부정적 감정이 발생한 상태’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우울증과는 달리 환경 변화에 따라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나 회사에서 우울하다가도 집에 돌아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이를 잊을 수 있고 기분이 나아진다면 우울감이고, 그 상황을 벗어나 다른 일을 해도 심적으로 계속 불안하거나 우울하다면 우울증일 수 있는 것이죠. (출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부정적 영향)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시적인 상태라 할지라도, 우울감은 부정적 감정뿐만 아니라 동기 및 에너지 저하, 불면증, 피로감 등 신체 변화와 같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적시에 해소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심화되어 식욕이나 수면 장애, 더 나아가 직업적, 사회적 역할 수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일상 생활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링크)
이러한 맥락에서, 온기는 ‘우울감’이 발생하는 현상 자체를 문제로 설정하기보다 이 상태가 ‘지속, 심화’되는 문제에 집중합니다.
(구조적 원인) 온기는 문제의 원인으로 구성원 사이의 단절에 따른 사회적 고립 심화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한 낮은 접근성과 참여도에 주목합니다.
이와 같은 구조적인 이유로 우울감을 경험하는 사회 구성원은 일상에서 부정적인 감정의 발생 요인을 쉽게 털어 놓지 못하고, 털어 놓더라도 공감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 결과, 우울감이 적시에 해소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중대성)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6.0명으로,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심리부검 대상 자살사망자의 상당수(88.6%)가 정신 질환을 진단 받았거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우울장애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82.1%)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링크)
이처럼, 한국 사회에서 우울증은 중대하고 시급한 문제입니다. 온기는 우울감이 해소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상황을 해결함으로써, 문제를 앞 단에서 끊어내고자 합니다.
(참고) 온기가 정의하는 우울감
(참고) 온기가 분석하는 우울감 지속 및 심화의 원인
솔루션
일상에서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위로받는 서비스
온기는 ‘일상에서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위로받는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에 접근합니다.
51개
온기우편함, 2023년 12월
500명
온기 우체부, 2023년 12월
(오프라인 160명 온라인 340명)
18-21일
평균 답장 소요 기간
(이해당사자 니즈) 우울감을 경험하는 사회 구성원은 스스로의 감정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며, 문제를 인식했다 할지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한 도움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심리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는 심리적 장벽이 높고, 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주변 사람을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대나무숲과 같은 온라인 익명 고민 상담 플랫폼은 장벽은 낮지만, 진심으로 공감받는 위로를 경험하기 쉽지 않습니다.
(서비스 개요) 이해당사자가 경험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온기는 비대면 손편지 위로 플랫폼 ‘온기우편함’을 운영합니다.
온기우편함은 사회 구성원 누구나 자신의 고민을 익명으로 보내면 손편지 답장을 받아볼 수 있는 일상의 위로 플랫폼입니다. (1호 우편함 지역 : 삼청동 돌담길)에 설치한 첫 우편함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과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온기 우편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핵심 이해관계자) 온기우편함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는 손편지 답장을 작성하는 자원봉사자, ‘온기 우체부’입니다.
[공감과 위로를 주는 답장의 조건]
1.
정답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2.
경험을 통한 공감을 전합니다.
3.
다수의 답장 보다는, 고민편지 하나에 정성을 담습니다.
4.
익명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호칭은 통일 (온기님/온기우체부)합니다.
[그러한 답장을 작성하기 위한 조치]
1.
온기우체부 선발 기준 (1년 이상 활동 온기우체부 인터뷰 통한 인사이트)
- 삶의 아픔이 있었고, 이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사람
- 온기우편함에 고민을 보내고, 답장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
2.
3.
포지셔닝 맵
(보완적 솔루션) 온기레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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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요
◦
온기우편함에 도착한 고민과 손편지 답장 중 공개동의된 편지를 엮어 매주 발행하는 손편지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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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편함에 고민을 보내지 않은 사회구성원도 일상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한 공감 / 위로 콘텐츠
◦
임팩트 창출을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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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내용 및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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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으로 아웃컴을 창출하는 서비스로의 발전 가능성을 실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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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레터 구독자 콘텐츠 경험 후기를 통한 아웃컴 창출 가능성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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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 (광고 노출을 통한 수익 창출) 발전 가능성 실험 중
◦
23년 12월까지 실험 예정 → 추후 독자적 서비스 또는 보조적 수단 결정 예정
사회 환경적 성과 (아웃컴)
우울감의 지속 완화
온기가 이해당사자에게 기대하는 장기적인 변화는 ‘우울감의 지속 완화’입니다.
9,337명
고민 편지 이용자 수,
2023년 (1월 - 12월)
73.6% 감소
우울감 완화 정도, 2022년
XX%
서비스 이용 후 정상 또는 경미한 우울 상태로 진단한 비율, 2022년
(아웃컴 상세) 온기는 우울감을 경험하는 사회 구성원이 온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이 곧 온기의 모든 활동이 결과적으로 지향해야 할 사회 환경적 성과입니다.
온기가 만들어내는 아웃컴의 수준은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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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e: 온기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회 구성원의 수
◦
한 명이 여러 차례 이용한 것을 별개의 건으로 볼 수 있다는 점, 고민 편지를 작성하는 것부터 아웃컴까지의 여정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접수한 고민 편지의 개수를 대용치로 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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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th: 우울감이 완화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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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 우울감이 해소된 상태가 지속되는 기간
(Depth 측정 수단) 이 때, 우울감이 완화된 정도(Depth 측면의 아웃컴)를 정량적으로, 그리고 일관된 방식으로 확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우울 장애 선별을 목적으로 개발된 우울척도 ‘CES-D’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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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D는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NIMH)이 일반인들에서 우울증을 평가하여 우울 장애를 선별하는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세계적으로 역학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음. 한국에서는 신승철 교수 등이 예비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우울 감정과 우울 증상의 언어 표현에 맞게 문항을 수정.
(참고) CES-D 자가진단 점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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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D는 사회구성원이 ‘일상’에서 겪는 우울감을 추적한다는 점에서 온기의 솔루션인 ‘일상에서의 우울감 완화’와 맞닿아 있어 선택.
개인이 경험하는 우울감의 수준을 CES-D 총점으로 확인하고, 서비스 이용 후 진단한 점수가 사전 점수 대비 감소한 비율을 ‘우울감이 완화된 정도’로 보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 사후 진단 총점의 절대적인 수준 또한 온기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울감 완화 효과를 확인하는 데에 활용하며, 20점 이하(Threshold, 임계점)일 때 유의미한 결과라 판단합니다.
추가로, 이용자의 피드백을 활용한 정성적인 분석도 아웃컴을 확인하는 데에 활용합니다. 텍스트 마이닝을 통해 주요하게 추적하는 키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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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 20% (언급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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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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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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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갈 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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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 10%
•
용기 : 10%
변화 이론
이해당사자는 나의 생활 반경에 온기우편함이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을 발견할 수 있고, 고민 편지를 작성하며 나의 우울감에 대해 이해하고, 정성이 담긴 손편지 답장으로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해당사자가 경험하는 변화의 여정은 아래 아웃컴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웃컴 지도
아웃컴을 만들기 위해 온기는 아래와 같은 전략적 활동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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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편함 설치 및 확장 : 온기우편함을 전국에 설치하고 확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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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체부 운영 및 답장편지 관리 : 손편지 답장을 작성하는 온기우체부 자원봉사자 커뮤니티 운영하고 답장 Q/C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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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개발 : 임팩트 창출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후원 모델 및 후원자를 개발합니다.
→ 온기 조직은 ‘일상에서의 우울감 완화’ 솔루션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온기우편함을 오프라인 공간에 설치해, 사회구성원 누구나 일상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온기우편함을 운영하며 일상에서의 우울감 완화 솔루션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온기우편함에 도착한 익명의 고민에 답장을 작성하는 주체가 온기우체부 자원봉사자입니다. 핵심 이해관계자로, 꾸준한 참여를 위한 커뮤니티 관리 및 손편지 답장 Q/C를 위한 체계 수립 등을 통해 솔루션의 양과 질을 유지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임팩트 창출 활동은 후원이 전제될 때, 지속가능성을 갖습니다. 잠재후원자 개발 및 후원자 전환의 후원 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조직 관점의 변화를 만드는 전략은 아래 임팩트 체인 모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 체인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