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농난청인 의사소통과 사회참여의 불평등 해소
‘에이유디’는 농·난청인의 의사소통과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불평등을 개선합니다.
사회 환경 문제
농·난청인의 의사소통 및 사회 참여 시의 불평등 발생
국내 농·난청인 인구는 38만 여 명에 달하며, 수어 통역, 문자 통역, 필담 등이 이들의 의사소통 지원 수단입니다. 그 중 수어 통역은 전국 192개 수어통역센터에 의해 제공되는 한편, 문자 통역 서비스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난청인들은 보청기와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입모양(구화)을 보더라도 청력 정도와 장소의 특성에 따라 사람의 말소리가 명확하기 들리지 않아 문자통역이 필요합니다.
*농·난청인 :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국제적 추세에 따라 한국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을 농인(Deaf), 한국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을 난청인(Hard of Hearing)이라 표현하고, 청각 장애인을 표현하는 중립적인 용어로 농·난청인(Deaf and Hard of Hearing)을 사용합니다. (세계보건기구, 특수교육저널: 이론과 실천 제21권 제4호)
*인공와우 : 소리를 듣지 못하는 양측고도 감각신경성 난청인에게 남아 있는 청신경을 전기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와우이식기’를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배경과 맥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법령에 따라 난청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CART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법령만 존재하고 문자통역사 자격 과정, 지원 시스템, 제공 기관이 미비했습니다. 또한 국가 공인 한글 속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속기사(Steno)나 비전문가인 노트북 대필자가 문자 통역을 지원하였지만, 낮은 서비스의 질, 서비스 신청 지원 시스템 미비, 시간당 30만원 이상 고가 비용 부담, 우리 사회의 농·난청인 의사소통 지원에 대한 낮은 공감대와 인지도 등으로 인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부정적 영향) 문자통역 지원 부재로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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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난청인은 말이나 소리를 듣지 못하므로, 언어로 이루어지는 정보에 대한 낮은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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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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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격차로 인한 고용 환경에서의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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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노동, 정보, 공간 등에서 다차원적인 사회 참여 배제
이에, 에이유디는 농·난청인이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적 활동에서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솔루션
농·난청인의 의사소통 및 사회 참여 활동 지원
1.
: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과 영역에서 손쉬운 문자통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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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식으로 문자통역 서비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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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문자통역 : 공공, 기업, 단체 등 국가 및 민간 기관에서 주최하는 포럼, 컨퍼런스 등 행사에 농난청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접근성을 위해 스크린과 기기를 통한 문자통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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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자통역 : 서울시 지자체 사업으로 서울 시민 농난청인 대상으로 문자통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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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문자통역 :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의 농·난청인 조합원 대상으로 비용 부담을 줄인 문자통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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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지원인 문자통역 :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농난청인 근로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문자통역사 및 수어통역사를 파견
사회 환경적 성과 (아웃컴)
농·난청인의 의사소통 접근성 향상 & 사회 참여 의지 확대
에이유디는 농·난청인을 지원하는 다방면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이들의 의사소통 어려움 개선이 사회 참여 불평등 완화로도 이어지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이를 위해, 에이유디는 2028년까지 주요 솔루션의 접근성 확장 및 솔루션을 이용하는 이해당사자 규모 확대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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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통역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서울 외 지역까지 적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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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디 펠로우십 확대 및 펠로우십 네트워크 활성화